회고록 25

6월 2주차 회고(6/6~6/10)

이번주 점수는? ⭐⭐⭐⭐⭐ 😍 좋았던 것(Liked) 팟캐스트 출연 친한 스타트업 대표 형의 초대로 스타트업을 주제로 다루는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제는 이었다. 평상시 루틴, 리추얼에 대한 소개부터 이전에 창업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매일 유지하는 루틴은 아래와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 개기 모닝 찬물 샤워(처음부터 찬물로 조지는 건 아니고, 따뜻한 물로 하다가 마무리 1분을 찬물로! 하고 나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엄청 개운함) 데일리 회고 패널 분들께서 내 루틴 얘기를 듣는데 표정이 질색이시더라(…)ㅋㅋㅋㅋㅋㅋ 왜 그렇게까지 해야 되냐, 그걸 매일 유지하는 게 가능하냐 등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다. “열심히는 누구나 다 한다..

6월 1주차 회고(5/30~6/6)

이번주 점수는? ⭐⭐⭐ 😍 좋았던 것(Liked) 끝냄! 아예 끝까지 본 건 아니지만 인터페이스 단원까지 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 다음부터는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책을 꺼내서 해당 파트를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 시작! 조금 더 속도를 내고 싶다고 건의해 실무 과제를 미리 전달받았다. 어떤 문제가 있고 무엇을 고쳐야 될지 사수 분과 함께 문제를 divide and conquer해 작은 것부터 풀어보기로 했다. 📚 배운 것(Learned) 1. 공부 클래스, 상속, 인터페이스 2단원, 3단원 디자인 패턴 - 빌더 패턴 JPA & ORM 2. 회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방법론을 차용하는 것 자체는 애자일이 아니다. 주간 회고를 한다고 애자일을 하는 게 아님. 회고글 끼적인다..

5월 4주차 회고(5/23~5/27)

이번주 점수는? ⭐⭐⭐⭐⭐ 😍 좋았던 것(Liked) 1. 코드 리뷰 사내 팀원 분께서 블로그를 보고 코드를 리뷰해주셨다. 더불어 공부할 자료(Early pattern, 까지 전해주셔서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었다. (감사해요 닐!) 2. 주관의 해상도가 선명해짐 요즘 주관이 점차 선명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자세한 건 전에 쓴 글 참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게 좋다. 물론 공부는 더 열심히 해야한다.. 3. 회사 채용 프로세스에 기여(부트캠프 협력사 설명회 참여 & 채용 추천) 이번주 했던 일 중 가장 뿌듯했던 시간이었다. 내가 수료한 부트캠프인 정글사관학교의 협력사 중 하나가 우리 회사다. 지난 주 회고에도 썼듯, 회사가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좋은데 이게 내가 있던 기수에서는 잘 드러나지 못했다. ..

5월 3주차 회고(5/16~5/20)

이번주 점수는? ⭐⭐⭐⭐ 😍 좋았던 것(Liked) 전반적으로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했던 한 주였다. 회사 내부 정보가 바깥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만큼 걱정이 꽤나 컸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 이상으로 좋은 환경이더라. 조금 정리해보면 비전과의 얼라인 우리 회사의 미션은 Finance for all로, 인도에서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현재는 소액대출이 메인이고 최종 지향적은 종합 금융. 쉽게 말해 인도의 토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의 비전은 “인도 GDP 0.5% 올린다”는 것인데, 최근 성장세를 보면서 “이게 진짜 될 수도 있겠구나, 그러면 진짜 큰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정말 많이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하면서 회사의 비전과 동화되..

2년차 개발자가 된 시점에 다시 읽어야 할 글(feat. 앞으로의 다짐)

취업도 얼추 확정지었겠다, 이제 맘 편하게 지내야겠다 했는데 사실 그러기가 힘들었다. 더 좋은 곳은 없을지 한참 기웃거리다가 내린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붙은 곳에 감사한 마음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오너십",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빠른 성장을 추구하고 싶어서가 그 이유였다. 온전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 기획도 관여해야 하고(이걸 원하긴 했는데), 문서 작성(심지어 글로벌 회사라 100% 영문), 거기다 함께 일하는 팀원 역시 해외 엔지니어인지라 커뮤니케이션 비용 역시 높다고 들었다. 개발 실력을 키우는데 여념해야 하는 주니어에게 이런 환경은 단점일 수도 있지만, 내가 추구하는 바는 궁극적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것이기에 이 모든 경험이 분명 도움이 될 것..

회고록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