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주간 회고

6월 1주차 회고(5/30~6/6)

Woonys 2022. 6. 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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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점수는? ⭐⭐⭐

😍 좋았던 것(Liked)

  • <이것이 자바다> 끝냄! 아예 끝까지 본 건 아니지만 인터페이스 단원까지 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 다음부터는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책을 꺼내서 해당 파트를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
  • <스프링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서비스> 시작!
  • 조금 더 속도를 내고 싶다고 건의해 실무 과제를 미리 전달받았다. 어떤 문제가 있고 무엇을 고쳐야 될지 사수 분과 함께 문제를 divide and conquer해 작은 것부터 풀어보기로 했다.

📚 배운 것(Learned)

1. 공부

2. 회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방법론을 차용하는 것 자체는 애자일이 아니다. 주간 회고를 한다고 애자일을 하는 게 아님. 회고글 끼적인다고 다가 아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회고를 하고 있는 걸까? 이것을 행하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왜 회고를 할까? 현재 중단기 목표는 개발자로서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이 일을 평생 할 수도, 혹은 또 다른 도전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뭘 하던 지금 기간에 실력을 확실하게 쌓지 못하면 무엇을 하든 기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하는 일을 잘하는 게 최우선 과제이다. 개발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열심히는 누구나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상한 방향으로 헛노력하면 아무 쓸모 없다(예컨대 하루 코딩 만 줄 짜기 이딴 짓 하고 있으면 안된다.)

메타인지가 중요하다. 반성적 사고가 필수다. 이를 구현한 것이 바로 회고이다. 그냥 반성적 사고를 한다고만 말하는 게 아니다. 주간 회고를 작성하면서 데일리 회고를 쭉 들여다본다. 그러면서 이번 주에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다시금 돌이켜본다. 성장을 위한 심호흡인 셈. 이걸 명확히 인지하고 회고글을 쓰도록 하자.

3. 빨리 성장하고 싶으면 계속 물어봐라. 대신 똑똑하게 물어봐라.

  • 일은 기한보다 빨리 쳐내고 피드백 받아서 수정한다.
  • 자꾸 물어봐라. 내가 얼른 그들을 도와주려면 지금은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왕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받아라. 물어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되, 제대로 물어봐라. 제대로 물으려면 질문에 깊이가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시도하고 찾아봐라. 핑프가 되어서는 안된다.

💦 부족했던 것(Lacked)

  • 연휴가 길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엄청 많이 하지는 못했던 주다. 당장 회고 글이 일요일 밤이 아닌 오늘 올라가는 것부터가 문제(오늘 연차를 내부러서..)다. 요즘 너무 많이 노는 느낌이 있다. 주말에 출근해서 공부하면 뭐하나. 막상 실제로 공부하는 효율이 좋지 않은데. 술 약속 그만 잡자. 성장하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난 아직 ㅈ밥인데 이렇게 놀면 어쩌나. 더더더. 놀 땐 놀지만 지금은 아니다.
  • 7주 동안 꾸준히 해왔던 1일 1커밋이 깨졌다… 코딩은 조금 하긴 했는데 커밋을 올리지 않고 놀러갔다가 대참사가 일어났다. 처음에는 그래도 코딩하긴 했으니까 날짜를 고쳐서라도 낼까..? 하다가 이내 관뒀다. 그렇게 하면 이걸 도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교훈으로 삼고 앞으로 더 철두철미하게 커밋을 챙기자.

🕯 바라는 것(Longed for)

  • 상위 1% 개발자가 될 생각은 없다. 그건 오히려 스스로에게 시련만 안겨주는 가혹한 행위다. 하지만 10%는 무조건 가능하다. 그러니 그에 걸맞는 노력을 투입할 것. 주변에서 별 시답잖은 말 해도 웃으면서 넘어갈 것. 경쟁은 나 자신과 하는 것이지 남들과 하는 게 아니다. 특히 적성 타령하는 애들은 걸러라. 그건 그냥 하기 싫다는 걸 변명삼아 하는 것 뿐이다.
  • 학부 때도 머리 타령 없이 온리 노력으로 상위 7% 찍고 조기졸업했다. 대학원 와서도 그 쟁쟁한 애들 사이에서 1등 찍어봤다. 반복되는 성공 경험은 자신감을 낳는다. 이번에도 바닥에서 시작했지만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하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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