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와..진짜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몰랐던 한 달이었다. 일적인 면에서도, 사적인 면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잠깐 짚어보면 회사 관련 백엔드 엔지니어 신입 3명(모두 정글 4기!)이 회사에 입사했다. 후임이라 하기엔 나 역시 쪼렙이기에..민망하지만, 이들에게 우리 회사를 선택하는 것에 후회가 없을 것이라 설명회에서 떵떵거리며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한층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매일 혼자 밤늦게까지 씨름하며 고민했던 내용들을 이들에게 잘 전파해줘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달까. 더 잘해야지. CTO 스쿼드 TF에 합류해 신입 분들과 2인조로 잠시 함께 일하게 됐다. 이제껏 사실상 혼자 일하다 밑에 누군가를 같이 챙기며 일하게 되니 책임감이 막중해졌다. 일도 잘 끝내야 하고, 이제 막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