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월간 회고

9월 월간 회고

Woonys 2022. 10. 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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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9월도 잘 놀면서 보냈다. 잘 일했는지는 글쎄..확실히 월간 회고만 쓰니 주간에 뭘 했는지 잘 트래킹이 안 된다. 이번주부터 무조건 주간 회고 작성 시작한다. 하면 한다. 반성 및 체크해야 할 점을 몇 가지

  1. 블로그에 글 쓰는 횟수가 줄어드는 게 보인다. 위험 신호인데 이거. 다시 주간 회고 글부터 올리기로 바꿀 필요가 있다.
  2. OKR 내용도 수정이 필요해보인다. 6월 경에 세웠던 하반기 OKR과 현재의 방향성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저번 8월 월간 회고에도 썼듯, 요즘은 실무 작업 중에 만난 이슈를 깊게 파고 드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다. 특정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않고 있다.

요 두 가지 유의하면서 KPT 회고를 작성할 예정.

9월 Try 체크

  1. 뽀모도로 타이머 구매

구매는 완료했으나 실질적으로 측정하는 건 흐지부지됨. 요지는 똑같다.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면서 측정하기를 멈추는 것.

 

아, 지금 개빡집중하고 있는데 이거 굳이 재야되나?

 

이와 관련해 <소프트 스킬>에서는 뽀모도로 측정의 목적이 단순히 데일리 리포트 작성 뿐만 아니라 업무 관리 측정력을 기르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A라는 일을 받았을 때, 이 일을 처리하는데 대략 얼마나 걸릴지 소요 시간을 산출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도구라는 것.

주 100시간을 일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뽀모도로 단위로 측정해보면 50~70 뽀모도로(22~35시간)을 넘기기 힘들다고 한다. 그만큼 순수 집중 시간은 얼마 안 되는 것. 이걸 인지하면 오히려 일하는데 부담을 덜 가질 뿐더러 현실적으로 업무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하니..10월은 다시 시도해보도록 하자.

  1. 9월 블로그 글 10회 이상 작성(개발 아티클 7회 이상)

보란듯이 실패. 블로그에 무슨 글을 쓸지는 정하지 않는 게 좋다. 이때 쓰기로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중요한 글 주제가 떠오를 수도 있기 때문. 이번에도 그랬다. 트랜잭션 관련 이슈로 깊게 공부하다 보니 트랜잭션 관련 글이 훨씬 중요했다. 하지만 여전히 횟수는 문제다.

1. Keep

코드 예제 깃허브에 올리기 → 앞으로는 ReadMe까지 작성 후 블로그에 최종 업로드하는 방향으로!

이전 글과 마찬가지로, 공부 중인 내용을 전부 코드 베이스로 깃허브에 정리하고 있다. 아직 블로그에 올라가진 않았지만 코드로 먼저 정리한 글을 보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관련 예제, 자바에서 빈 문자열을 표현하기 위해 데이터 양을 얼마나 쓰는지, 의존성 주입 예제 등 꽤나 많은 프로젝트를 생성했다.

한 가지 문제라면 이들이 어떤 코드인지 맥락을 설명하는 readme가 없다는 점. 그래서 앞으로는 티스토리에 바로 글을 쓰는 것보다 깃허브에 코드와 readme를 먼저 작성한 뒤, 해당 리드미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최종 업로드하는 식으로 진행하려 한다.

이 방향에 가장 부합한 글이 최근에 작성했던 **자바에서 null과 자바에서 null과 빈 문자열("") 데이터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이다. 아직 글을 다 작성하지 않았는데, 이 역시 깃허브에 올리니 블로그와 달리 다 쓰지 않은 상태로 올려도 크게 부담이 없다.

TIL 작성

블로그에 글이 안 올라가는 건 여전히 문제이나, 노션에 꾸준히 TIL을 작성하는 건 그래도 칭찬할 만 하다. 그러니 이 소중한 TIL을 블로그에 꼭 올리도록 하자(제발). 이렇게 혼자만 보기에는 아까운 주제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 주제들 역시 깃허브에 먼저 올려야겠다. 이제까지는 노션 - 티스토리 식으로 올렸다면, 앞으로는 노션(깃허브) → 티스토리로 변경할 생각. 그러면 1일 1커밋 관련해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니 좋고, 공개적으로 글쓰는 연습도 계속할 수 있으니 좋고. 무조건 깃허브와 연동하자.

1일 1커밋 (26/30)

9월달 코드는 예제 중심으로 커밋했다. 실전 내용을 베이스로 짠 만큼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킵 고잉. 단, 리드미까지 채우도록.

2. Problem

나아지지 않은 데일리 회고 & 주간 회고 작성

8월에 이어 9월도 여전했다. 어떤 업무를 했는지 업무 일지 자체는 작성했지만 회고가 게을렀다. 문제는 이걸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 눈으로 매번 볼 수 있게 노트북에 써붙여놔야겠다.

여전히 부족한 블로그 글 작성 횟수

8월보다 더 안 썼다. 8월은 놀았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9월까지 이러면 안된다. 물론 업무가 길어져서 그랬다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사실 다 핑계다. 쓰려면 얼마든지 쓸 수 있었는데 미룬 거지 않나. 중간에 끊겨도 좋으니까 조금씩 계속 작성해야 한다. 역시 답은 깃허브 리드미인듯. 중간 중간 업데이트를 리드미에 계속 임시 저장 느낌으로 써두고, 다 쓰면 티스토리로 옮기는 식으로 진행하자.

스프링 관련 Input의 부족

업무 중심으로 계속 공부하고 있는 건 좋지만, 그밖에 새로운 지식을 주입하는 비중도 계속 가져갈 필요가 있다. 지금은 아예 업무 관련해서만 공부하니 스프링부트 관련해서 바깥에는 어떤 식으로 다루는지 알 겨를이 없다. 마침 요번에 스프링부트 실전 강의를 끊어뒀으니, 이걸 슬슬 시작하도록 하자.

3. Try

  • 노트북 및 자리에 데일리 회고 & 주간 회고 작성하라고 포스트잇 써붙여 놓기
  • 뽀모도로 타이머 체크하라고 역시 써붙여놓기 → 목적은 단순히 일상 체크가 아닌 업무 시간 산출 능력을 기르기 위함을 명시
  • 9월 개발 아티클 5회 작성
  • 9월 회고 아티클 4회(주당 1회씩) 작성
  • OKR 다시 세우기
    • 김영한 스프링부트 실전 강의 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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