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4

정글사관학교 30일차 TIL: 코치님의 조언, 행렬 곱셈 순서(#11049)

1. 코치님 조언 1. 혹시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한 것을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해보기. 이 과정의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코테 통과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작업을 컴퓨터에게 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일단, 내가 원하는 것을 컴퓨터에게 쉽게 시킬 수 있다면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내가 원하는 것, 해내야 할 작업이 뭐가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정형화된 문제들로 연습하는 것이고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빠르게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 계산 복잡도를 고려하고, 문제 유형을 나누어 익히고, 정해진 시간 안에 프로그램을 짜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2. 이제까지 배운 것들 사이 상관관계 눈치 빠른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각 주의 keyword들은 서로..

포브스가 선정한 창업가 선배에게 들은 3가지 조언

25세 클라썸 이채린 대표, 美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클라썸. 밀레니얼 창업가 씬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회사 중 한 곳이자 학교 선배이신 이채린 대표님께서 창업한 회사이다. 최근 포브스 선정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오늘은 참가하고 있는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마련해준 선배와의 멘토링 세션으로 클라썸 이채린 대표님, 최유진 부대표님과 약 1시간가량 Q&A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와닿는 조언이 많았지만 크게 3가지로 정리해봤다. 1. 팀원을 데려오고 동기부여를 도울 때는 Expectation setting이 중요해요. “이 사람이 우리 회사의 어느 팀에 지원할 때 어떤 걸 기대하고 왔을까? 어떤 역할을 맡고 싶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스타트업 일기 2021.05.18

초기 스타트업이 방황하지 않기 위한 3가지 조언

처음 창업을 고려하면 대개 아이디어부터 시작한다. “이런 게 있으면 좋지 않을까?”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MVP를 바로 만들어보려는데 개발자는 어떻게 고용해야 하죠?” “사업 계획서를 신청하려는데 어떤 패키지를 지원하면 좋을까요?” 1. “쓸데없는 짓 하지 마세요.” 아이디어가 맞는지 아닌지부터 검증해야 한다. 종각 뒷골목에 있는 허름한 백반집이 잘되는 걸 보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하면 훨씬 더 잘되겠는데?”라고 떠올렸다고 하자. 정말 그게 문제의 본질일까? 그 백반집이 잘되는 이유가 식당 안에서 욕을 댓바가지로 퍼붓는 할머니 때문인지, 한 번도 안 갈 수 있지만 한 번만 갈 수 없는 맛 때문인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2. “문제로 접근하세요.” 대체 무엇이 이 시장을 가로막는 진짜 병목일까? 처음에..

스타트업 일기 2021.04.25

인생의 지침을 알려준 두 명의 멘토

다음 커리어를 선택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 대체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까? 돈? 명예? 실력? 그 어떤 것도 명확한 해답을 줄 수 없었다. 이유를 찾았다. 명확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원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니 최대한 다 가지려 했다. 하지만 모든 걸 다 갖겠다는 말은 어느 하나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는 말과 같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 두 사람이 대답을 줬다. 한 명은 “완벽한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지 말라”라고 했다. 대신에 재밌는 도전으로 가득 채우며 자유를 만끽하라 했다. 처음에는 코웃음을 쳤다. 말이야 쉽지, 대체 어떤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을까? 그런데 그 뒤에 나온 단어를 보고서는 말문이 막혔다. 30,000일. 지금 내가..

스타트업 일기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