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22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돌이켜보니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한 해였다. 마침 엊그제 정글 동기들과 송년회를 했다. 새삼 작년 이맘때쯤 정글을 한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작년 이때는 불안과 걱정 가득한 나날이었는데, 어느덧 자리를 잡고 하루하루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나름 대견하기도 하고. 성장 속도에 대해서는 너무 연연해하지 않기로 했다. 더더더 열심히 해야 하는 마음가짐은 늘 갖고 있어야겠지만, 때로는 놀 수도 있고 쉴 수도 있다. 몰아친다고 한 번에 쭉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정글에서 지냈던 5개월은 정말 빠르게 성장했던 시간이지만, 그만큼 과몰입하느라 마음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뭐든 균형이 중요하다. Keep 깃허브 커밋: 13/30 → 분발하자 엉망이긴 했네.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