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주간 회고

7월 4주차(7/18 - 7/24) 회고

Woonys 2022. 7. 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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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점수는? ⭐⭐⭐

이번 주 목표 (7/18 - 7/24)

  • LMS console migration -CRUD 유저스토리 완료
    • C(완료), RUD(진행 중) (25%)
  • 스프링 핵심 원리 강의 끝내기 → N
    • 이번주는 강의 아예 듣지 못함…ㅠ (0%)
  • <이것이 자바다 2권> Ch.13 제네릭까지
    • Done!(100%)

😍 Keep

1일 1커밋: 매일 공부하기의 소중함

확실히 1일 1커밋을 의식하니 어떻게든 짬을 내서 공부하게 된다. 때로는 형식적으로 커밋할 때도 없잖으나,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소중한 루틴이니만큼 계속 가져가도록 할 것.

대시보드 생성 및 시각화 → 모든 곳에 붙여놓고 상기하기

상반기 회고 및 하반기 OKR을 수립하면서 하반기 OKR을 노션 여기저기 붙여뒀다. 확실히 현재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계속 상기할 수 있어서 좋다. 구체적인 목표라 더욱 좋은듯. 아래 캡쳐 화면을 보면

 

자기 전에 보는 노션 데일리 회고 페이지 메인 화면에도 써두고

노션 데일리 회고 페이지

 

업무 시간 중에 자주 들여다 보는 업무 일지에도 대시보드를 만들어두고 붙여놨다.

노션 업무 일지

TIL 작성 & 구조화

처음에는 TIL을 메모 느낌으로 업무일지 귀퉁이에 그날그날 배운 걸 휘갈기듯 썼다. 사실상 메모장에 가까웠는데, 문제는 배운 것들이 쌓이지 않는 느낌이 강했다.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업무일지 페이지 안에다 작성하다보니 TIL을 따로 복사해 저장하거나 링크를 매번 거는 등 꽤나 귀찮은 작업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근데 난 바보였다..페이지 삽입 기능이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써먹지 않았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따로 노션페이지를 만들고

페이지 자체를 삽입해서 업무일지 란에 집어넣었다! 그래서 아래 왼쪽의 Before가 오른쪽의 After로 변경! 업무일지 템플릿 자체에 삽입해놓은 터라 훨씬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좌)Before / 우)After

자기계발 커뮤니티: OKR 주간 회고 스터디로 Start!

하반기 OKR 중 두 번째 Objective에 해당하는 “함께 자라기”를 OKR 주간 회고 스터디로 시작했다. 일단 시작인만큼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개발자/비개발자 상관없이 소수 정예로 모집했는데 한나절도 채 되지 않아 마감이 완료됐다…! 그간 열심히 살았구나 싶기도 해 기분이 좋더라. 한편으로는 2달 간 함께 할 분들의 성장을 위해 최고의 경험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프로답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래는 회고 스터디를 모집할 때 적은 노션 글과 1기 모임 단톡방!

참고: 다음 기수 스터디를 사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노션 링크 필독!

📚 Problem

개인 공부 시간 확보 어려움

이전 회고에도 나왔던 문제인데, 사내 프로젝트에 투입되면서 업무 시간 외에도 개인 공부가 아닌 프로젝트 진행에 시간을 쏟고 있다. 그러다보니 개인 공부 시간 확보에 더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여기서 확인해야 할 지점이 있다.

  1. 진짜 일하느라 공부를 못하는 건가? 업무 시간 외에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가?
  2. 아니면 노느라 그 외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는 건 아닌가?
  3. 그것도 아니면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괜한 불안감에서 오는 문제는 아닌가?

문제는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지 않으니 제대로 알 방법이 없다(데일리 리포트까지 작성해야 될 판인데 이거..)는 점..이래서 데일리 리포트를 써야되는구만..

 

여기서 한 가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일하는 시간 역시 지금은 공부의 일환이긴 하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업무 시간 외에도 업무를 하면서 그때그때 TIL을 쓰고 있지 않나. 여기서 정확히 내가 못하고 있는 공부는 업무에서 배우는 것 외에 스프링 프레임워크 강의와 자바 문법을 따로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고 업무에서 충분히 공부를 하고 있으니 안해도 된다는 말이냐? 당연히 아니다. 스스로 다그치고 혼내는 게 회고가 아님을 계속 상기하기 위해서이다.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못하고 있는지 드라이하게 진단해야 한다. 현재 시간 확보가 충분히 되고 있는지부터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 주중에는 약속이 없는 한 11시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는 편이다. 주말 역시 약속 없는 한 대부분 공부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확신하는 건 약속이 없다면 거의 대부분 시간을 공부로 보내는 것 자체는 확실하다는 점.

 

문제는 약속이 있을 때라는 것인데, 이번주는 목요일 저녁 약속 외에는 크게 없으니 빡세게 조져보도록 하자.(주말에는 스마일라식과 스터디…가 있지만 일요일 오후/저녁은 공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 중!) 하지만 이러한 다짐과 별개로 객관적인 측정 및 분석이 필요하다. 아래 Try에 데일리 리포트 작성을 추가했다.

💦 Try

데일리 리포트 작성

객관적으로 시간을 잘 쓰고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시간 체크를 업무일지에 추가하도록 하자. 이번주는 계속 적어보도록 한다.

 


 

형식을 4L에서 KPT로 변경했다. 이전에 쓰는 회고 템플릿에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1) 이번주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일기에 가까운 느낌이라는 점 -> 어떻게 더 나아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잘 드러나지 않은 점이 문제

2) 좋았던 점과 배운 점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되다 보니 알게 모르게 회고글 작성에 심적으로 부담이 생겼던 점. KPT는 항목이 하나 줄다보니 확실히 시간이 줄어들어서 좋았다. 좀더 드라이하게 쓸 수 있게 되는듯.

 

어차피 배운 것들은 TIL에 잘 작성하고 그 중 괜찮은 것들은 따로 블로그에 작성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써야 하는 회고글에는 최대한 부담을 덜고자 KPT를 도입해봤는데 훨씬 나은 느낌이다. 당분간은 이걸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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