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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사관학교 34일차 TIL: 구조체(Struct), 동적 메모리 할당(malloc)

Ch.14 구조체(Struct) 배열에 여러 가지 정보를 매번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예컨대 도서 관리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할때, i번째 책에 대한 정보를 저장한다. 책 이름, 저자, 출판사, 대출 횟수를 저장하려면 다음과 같은 i-1번째 순서에 다음과 같이 변수를 입력한다. book_name[i-1], auth_name[i-1], publ_name[i-1], borrow[i-1] 근데 더 적을 것도 없이 객체 개념을 떠올려보면 구조체가 왜 필요한지 생각하게 되는데, 이제까지 배웠던 C의 자료구조인 배열은 하나의 배열에 동일한 형만 담을 수 있다. 예를 들어, int 형 배열이면 int 값만, char 형이면 char만. 그런데 하나의 자료형에 여러 자료형을 담을 수 있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ch..

정글사관학교 33일차 TIL: C언어 기초 - 포인터, 함수

포인터의 덧셈/뺄셈 포인터에 1을 더하면 해당 포인터의 변수형 크기만큼 더해진다. 예컨대 pa라는 포인터가 int 형을 가리킨다고 하자. int 형의 바이트 크기는 4이므로 포인터 값에 +4만큼 더해진다. char형 변수를 가리키는 포인터라면 char의 크기가 1바이트이니 +1만큼 더해진다. 뺄샘 역시 마찬가지로 수행 가능하다. 덧셈과 뺄셈은 본질적으로 같은 개념이니 어느 정도 예상 가능. 다만, 이 역시도 해당 포인터가 가리키는 형의 크기만큼 주소값에서 빼진다. 그러면 두 포인터끼리 더할 수는 있을까? 놉. 포인터끼리의 덧셈은 의미가 없다. 두 변수의 메모리 주소값을 더하면 새로운 메모리의 주소값이 나올텐데 그 주소값과 기존에 더하려 했던 두 주소값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 즉, 어떤 포인터..

정글사관학교 32일차 TIL: C언어 기초(문자 입력, 포인터)

Ch.4: 문자 입력 받기 scanf: 화면(키보드)으로부터 결과를 받아들이는 입력 함수 (파이썬에서 input에 해당). 출력은 printf. scanf 역시 printf처럼 각 변수의 타입에 따라 입력받는 포맷(%d, %f, %c 등)을 달리 해야 한다. 특이사항: scanf로 double 형 변수를 입력받으려면 %lf로 받아야! printf보다 좀 더 까다로운 점은, printf는 double이나 float 모두 %f로 출력하지만 float은 무조건 %f로 입력받아야 함. 버퍼 오버플로우: 허용된 메모리 이상에 데이터를 집어넣어 발생하는 오류. 보안 상 매우 취약. ex) 최대 1바이트를 차지하는 char형 변수인 ch에 한글을 치면 오류가 난다. printf("char 형 변수 입력: "); sc..

정글사관학교 31일차 TIL: 계단 오르기(#2579), 내리막길(#1520), C언어 기초

드디어 4주 간의 알고리즘 커리큘럼이 끝나는 날. 시원섭섭하다. 드디어 끝나서 후련한 마음 반,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빡센 일정인 C언어 기반 커리큘럼이 다가왔다는 사실에 두려움 반. 하지만 그 알고리즘마저 해낸 마당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역꾸역 하면 어떻게든 하겠지. 알고리즘 커리는 오늘로 끝이지만 앞으로 매일 한 문제씩 꼬박꼬박 풀 예정. 꾸준히 리뷰해야겠다. 이제 알고리즘 풀이 리뷰는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올릴 예정. 1. 계단 오르기(#2579) 마침 어제 풀었던 문제가 시험에 나와서 아주 기분 좋게 풀었더랬다. dp를 처음 계단을 오를 때 기점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n번째 계단에 도착했을 때를 기점으로 거꾸로 생각하면 훨씬 간단하게 풀 수 있다. 아래 그림을 보자. n번째 계단에 도착하는 ..

정글사관학교 30일차 TIL: 코치님의 조언, 행렬 곱셈 순서(#11049)

1. 코치님 조언 1. 혹시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내가 생각한 것을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해보기. 이 과정의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코테 통과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작업을 컴퓨터에게 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일단, 내가 원하는 것을 컴퓨터에게 쉽게 시킬 수 있다면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내가 원하는 것, 해내야 할 작업이 뭐가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정형화된 문제들로 연습하는 것이고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빠르게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기 위해 계산 복잡도를 고려하고, 문제 유형을 나누어 익히고, 정해진 시간 안에 프로그램을 짜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2. 이제까지 배운 것들 사이 상관관계 눈치 빠른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각 주의 keyword들은 서로..

정글사관학교 29일차 TIL: 점프(#2253), 멀티탭 스케쥴링(#1700)

1. 점프(#2253) 처음에 떠올렸던 아이디어는 출발지점에서 중간 도착지점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DP 테이블을 짜는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1번 돌에서 10번 돌까지 간다고 하면 1번 (+1)=> 2번 (+2)=> 4번 => 7번 => 10번이니까 D[1][2] = 1, D[2][4] = 2, D[4][7] = 3, D[7][10] = 3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D[1][10] = D[1][2] + D[2][4] + D[4][7] + D[7][10] 이런 식으로. 그런데 점화식을 짜려니 뭔가 꼬이기 시작하더라..가장 관건은 속도였는데, 나는 속도를 dp 테이블에 value로 저장했으나 이를 어떻게 점화식으로 풀어내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결국 풀지 못하고 풀이를 검색해서 찾아봤다. 풀이에서는 속도..

셰릴 샌드버그 2012년 HBS 졸업 축사 전문(Feat. 커리어는 정글짐이다.)

진로 관련해 고민이 있거나 불안해질 때마다 찾게 되는 글. 매번 전문을 찾느라 고생했던 터라 영상 자막을 고대로 옮겼다. 영상과 축사 전문을 아래에 붙여뒀으니 다들 힘들 때마다 여기 와서 읽고 위안을 받아갔으면 한다. 출처는 imseongkang님 블로그에서. 유튜브 영상(로켓에 자리가 있으면 올라타라) 축사 전문 오늘 이 자리, HBS의 뛰어난 교수진과, 자랑스러운 부모님, 참을성 많은 하객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2012년 졸업생 여러분 앞에 서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은 마음껏 축하하는 날이어야 하지만, 그럴 수만은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동기를 추모(역주: 바로 전주 주말에 2012년 졸업생 중 한 명인 Nathan G. Bihlmaier가 익사 사고로 숨졌음)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저도 함..

스타트업 일기 2021.11.30

정글사관학교 27일차 TIL: 외판원 순회 문제(TSP) -1

제목에서 번호가 1이라고 적혀있는 건 두 가지 이유가 있다. 1) 당연히 두 번째 포스팅이 있을 예정이라는 뜻이며, 2) 굳이 하나 더 쓰는 이유는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는 아직 이 풀이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내일의 내게 넘긴다) 저번 8일차 글에서 외판원 순회 문제를 DP로 푸는 풀이를 정리한 적이 있었다. 결국 이 문제는 순열로 푸는 풀이로 해결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 문제가 정확히는 외판원 순회 2로, 보다 낮은 난이도(더 넉넉한 시간과 넉넉한 메모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찐 외판원 순회 문제에서는 순열 따위 1도 먹히지 않는다. 1초라는 시간 제한과 128MB라는 메모리 제한으로 DP 이외에는 답이 풀리지 않는다. 오늘 내일 작성할 외판원 순회 관련 풀이는 이 블로그 내용..

정글사관학교 26일차 TIL: 그리디 알고리즘

오늘은 그리디 알고리즘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고 마무리. 앞에서 배웠던 재귀 관련 알고리즘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었다. 분할 정복(Divide and Conquer)과 동적계획법(Dynamic Programming)이 그것이다. 1. 분할정복은 큰 문제를 중복 없는 작은 문제들로 분할하는 방법이다. 재귀적으로 작은 문제부터 해결한다. 2. 반면, 동적계획법은 작은 문제들로 쪼개되 이 작은 문제들 중 중복되는 애들을 DP 테이블에 저장해두고 같은 값이 나왔을 때 계산 없이 바로 테이블에서 꺼낸다. 그러면 오늘 다룰 그리디 알고리즘은 어떤 친구일까? 이름처럼 말 그대로 Greedy하게 선택하는 알고리즘을 뜻한다. 즉, 현재 상태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반복해서 해를 구성한다. 예제로 동전 교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