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일기/첫 창업 이야기

사업의 결과는 돈이다

Woonys 2021. 5. 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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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객사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 샘플 테스트를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부터 먼저 해보는 식으로 논의가 오갔다. 작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분명 숫자로 찍힌 결과물이다. 심지어 동일 고객사로부터 후속 프로젝트 계약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하게 됐다.

 

초기 목표를 이뤘다. 설립 첫 달부터 돈을 버는 게 목표였는데 법인 설립도 전에 매출을 찍었다. 투자로 연명하는 사업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 어떤 숭고한 목적이건 사업의 결과는 명확히 금액으로 찍힌다. "고객의 지불용의가격은 느낀 가치만큼이다." 세계적인 경영학계 석학이자 가격 컨설턴트인 헤르만 지몬의 저서 <프라이싱>에 나오는 말이다. 고객에게 충분한 가치를 주지 못했다면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공격적인 영업 끝에 두 번째 잠재 고객과도 프로젝트 미팅 일정을 잡았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그 어떤 목표를 지니건 계속해서 돈을 벌 거고 더 많이 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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