왐마..진짜 정신없이 한 주가 지나갔다. 1. 나만의 무기 0주차 소회 핀토스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나만의 무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우리는 처음에 내놓은 아이디어였던 런치챗을 더 디벨롭시키기로 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는데, 바로 이 서비스를 왜 써야 하는가?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굳이 사내 다른 직원 혹은 사외 직원을 익명으로 만나서 밥먹어야 하나. 명확히 커리어 관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적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소개팅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셔닝임을 깨닫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나온 아이디어는 "재택 직장인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않을까?"였다. 처음에 제시한 솔루션이 비타민이었다면 재택근무 하는 직장인이 겪는 식사 문제는 pain point였다. 식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