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인도에 온 지 일주일이 지났다.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잘 적응했다. 특히 예전에 조튜브 인도 여행기 영상 보고 엄청 쫄았는데 막상 인도 도착하고서부터는 각종 회사 지원 덕분에 편하게 다녔다. 휴대폰 유심 개통에 시간이 걸려서 초반 3일 정도는 회사-숙소 외에는 어디도 드나들기 힘들었는데(그와중에 숙소 헬스장은 인도 도착한 다음날부터 엄청 잘 다녔다만) 그마저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이후부터는 별 문제 없었다. 유튜브에서는 택시/릭샤 잘못 타서 엄청 고생하는 영상 뿐인데 우버 타면 진짜 아무 문제 없이 잘만 다닌다(물론 델리 한복판이 아닌 신도시 구르가온이라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숙소도 다들 게스트하우스라 불러서 개고생할 각인가 했는데 막상 와보니 고급 아파트를 임대해서 쓰는 형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