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형과 저녁 먹으면서 전해 들은 교훈. 네카라쿠배당토 중 한 곳의 시니어 개발자를 만나고 얻은 교훈이라며 전해줬는데 꽤나 울림이 있었다. 1. 자발적인 참여는 곧 신뢰 자산으로 누적 회사 내에서 이례적인 횟수로 이 달의 개발자(?) 비슷한 상을 받았다고 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냐 물었더니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선 덕분이었다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 보이면 그게 어디가 됐던 간에 나서서 도와주고 오셨다고 했다. 자기 셀, 자기 팀이 아니더라도. 심지어 그 일이 자기와 전혀 무관함에도. 왜 그랬을까? 저 과정에서 쌓인 신뢰가 곧 자기의 자산이 된다. IT업계에 종사하는 이상, 어느 회사가 자신의 평생 직장이 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만무하다. 그런 상황에서 저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을 사람이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