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부자일까?” 우리는 흔히 부자를 “돈이 많은 사람”으로 정의한다. 굴리는 자산이 최소 몇십, 몇백억부터 시작하는 사람들. 이들은 부자일까? 사람마다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열에 여덟은 동의할 것이다. 왜 열에 여덟일까? 분명 우리가 내린 정의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나? 그런데 이견이 있다는 건 두 가지다. 그 돈을 많다고 여기지 않거나 혹은 정의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럼 얼마만큼의 돈을 가져야 부자일까? 아니면 돈으로 정의하는 자체가 틀린 것일까? 부란 무엇일지부터 생각해보자. 모두 부자가 되고 싶지만 정작 부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이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는 무엇인가? 내게는 “시도에 제약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철학이지 보..